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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주 여행 필수품과 추천 장소

by My Two Days 2023. 4. 2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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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주는 여행하기 좋은 나라입니다. 대학생 때 워킹홀리데이로 1년 정도 멜버른에서 지내다가 10년 만에 코로나가 터지기 직전 크리스마스 때 다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. 아르바이트를 하고 생활할 때의 멜버른과 여행으로 간 멜버른은 조금 달랐습니다. 물론 10년 만이라 도시경관이 많이 바뀌기도 했습니다. 이번에는 지난 여행 때 제가 정말 잘 활용했던 호주 여행 필수품과 추천장소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.

 

호주 여행 필수품

호주 여행 필수품을 4가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.

 

1. 접이식 커피포트: 여행 시 숙박업소에 비치된 커피포트에 양말을 삶는다거나 고급호텔에서도 커피포트를 지저분하게 관리한다는 등의 이야기를 듣고 1순위로 생각해서 챙긴 품목이었습니다. 기존에 사용하는 큰 크기의 커피포트를 들고 갈 수는 없으니 접어서 들고가도록 만든 접이식 커피포트를 사서 들고 갔습니다. 저는 아침에 꼭 차나 커피를 마시고 밤에 출출할 땐 컵라면도 끓여 먹기 때문에 꼭 물을 끓일 수 있는 것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. 3일 정도 한 숙소에 머무르면서 첫날부터 퇴실하기 직전까지 정말 잘 활용했기에 꼭 추천드립니다. 그리고 우리나라와 전압과 콘센트가 다르니 꼭 멀티어댑터 함께 지참하시기 바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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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가벼운 5단 우산: 호주, 특히 멜버른은 하루에도 사계절의 기온변화를 느낄 수 있을만큼 날씨 변덕이 심합니다. 갑자기 흐려지면서 비가 왔다가 또 언제 그랬냐는 듯 맑아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. 그렇다고 여행을 못 할 정도는 아니지만 비를 맞으면 감기에 걸릴 수도 있으므로 꼭 구비하시기 바랍니다. 호주는 자외선도 세기 때문에 양산으로도 쓸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여행을 많이 해보신 분들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무거운 건 뭐든 짐이 됩니다. 그러므로 꼭 가볍고 작아서 주머니에도 넣고 다닐 수 있는 우산으로 가져가시면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을 겁니다.

 

3. 롱카디건: 꼭 카디건이 아니더라도 가볍게 걸칠 수 있는 셔츠나 집업은 필수입니다. 어느 여행지를 가더라도 마찬가지겠지만 예상치 못하게 추워질 수도 있고 그로 인해 몸살이 나거나 감기에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여분의 외투는 꼭 필요합니다. 저는 여름에 멜버른에 갔었지만 기모 카디건과 통이 크고 길이가 긴 맨투맨을 들고 가서 시폰 원피스 위에 외투처럼 잘 입었던 기억이 있습니다.

 

4. 셀카봉 겸 삼각대: 여행에서 남는 건 역시 사진입니다. 브이로그 하듯 길게 찍진 못했지만 순간순간 짧은 영상으로 남기는 걸 좋아해서 항상 셀카봉을 들고 다니는 편입니다. 여행을 다녀온 후 보면 아무래도 사진보다는 영상이 당시의 상황이나 느낌, 기분을 더 잘 표현해 줍니다. 지난 여행에서도 빅토리아 마켓 가는 길, 앉아서 여유롭게 피자를 먹던 공원, LP를 사러 내려간 지하에 있던 음반가게, 마지막 날 커피를 마시며 아쉬워하던 아케이드 안 카페 등 어떤 장소에 갈 때마다 영상으로 기록했습니다. 요즘도 멜버른이 그리워질 때 종종 꺼내어 봅니다.

 

호주 여행 추천 장소

호주 여행 추천 장소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 2군데를 말씀드리겠습니다.

1. 골디락스 루프탑바: 멜버른 시티전망을 칵테일을 마시며 즐길 수 있는 루프탑바입니다. 여행객들보다 근처 회사에 다니는 현지인들에게 더 인기 있는 곳인 것 같습니다. 시티 내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으나 올라가는 건물 입구가 조금 허름합니다. 그래서 여기 진짜 맞나? 하는 의문을 가지고 계속 올라가면 가슴이 뻥 뚫리는 루프탑바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. 인스타그램도 있으므로 미리 분위기를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.

 

2. 맥스브래너 초콜릿바: 이름처럼 초콜릿을 전문으로 하는 카페이며 손을 감싸 쥘 수 있는 머그가 특이한 핫초코에서부터 아이스초코, 초콜릿으로 만든 디저트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. 다크, 밀크, 화이트초콜릿으로 만든 음료까지 다양하게 있으니 꼭 한번 드셔보시기 바랍니다.

 

챙겨야 할 필수품과 추천드리고 싶은 장소가 더 많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더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.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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